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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뉴욕뉴욕

방학동 평일에도 사람 꽉 차 있는 돼지갈비집, 갈비1번지 방학 돼지갈비맛집 갈비1번지 걷기귀가를 하는 날이 있다. 혹은, 방학역 홈플러스를 들리거나 하는. 아니면 앞 감자탕집을 가거나. 어쨌든, 방학사거리에서 버스에서 내리게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늘, 평일이고 뭐고 상관없이 사람이 많았던 갈비집이 있다.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궁금했는데 어쩌다보니 근처에 있던 친구와 시간이 맞아서 갈비1번지에서 급하게 회동하기로. 밑반찬으로 양념게장을 줬는데, 충격적인게 결국 입도 못 댔다는거. 와 진짜 맛있어보였는데 .. 친구가 먼저가서 주문을 넣어둔터라 메뉴판을 볼 생각은 안했는데 나중에 보니 갈비 메뉴가 두개였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뭐가 달랐던건지. 어쨌든, 우리가 먹은건 그냥 좀 더 저렴했던 메뉴. 나중에 1인분 더 추가했다. ㅋㅋㅋㅋ 여긴 딱 저녁식당이라 9시반쯤 .. 더보기
추억의 혜화 대학로 성대 분식집, 나누미떡볶이 요즘도 24시간 영업하시나, 모르겠다. 코로나 이후로 수 많은 식당들이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대학로-혜화는 십여년전 매일같이, 정말 매일같이 다니던 곳이라 아무래도 추억의 장소가 꽤 많은 편인데 이날은 추억의 식당투어. 그 2차는 성대정문 앞 HOT(가 방문했던)떡볶이 집으로 별명이 더 유명하기도 했던 나누미떡볶이. 김밥, 떡볶이, 어묵, 순대. 메뉴는 딱 네가지이고 어묵은 꼬치가 1,500원, 다른 메뉴는 모두 1인분/1줄에 5,000원. 많이 가격이 올랐나 싶었지만 내가 이 근처 알바할 때 최저시급이 지금의 반도 안 됐던걸 생각해 보면 꼭 그렇게 많이 오른 것도 아니지 싶다. 떡볶이는 의외로 맛이 꽤 예전과 비슷했다. 양념은 맵3달7인데, 여긴 그것보단 저 쌀떡볶이가 너무너무 맛있다. 쫄깃쪼올깃. .. 더보기
다이어트 때문에 먹는겁니다, 사과효모식초. 쿠팡 유기농 애플사이더비니거 내돈내산, 쿠팡로켓구입링크 다이어트후기아님주의 다이어트로 30kg 가까이 감량하고 싶지만, 빠르게 하고 싶으면서도 무리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유지가 어려워서 요요가 오는건 살을 못 빼는 것보다 싫기 때문인데 .. 사과초모식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과초모식초의 효능때문. 비만의 최고 문제점 중 하나, 혈당 스파이크. 다낭성 난소 증후군까지, 비만의 모든 병들을 골고루 앓고 있는 나는 사과초모식초의 혈당 관리 효과도 알고 있었고, 아세트산과 항산화 작용 등으로 사과식초물 하루 한잔이 좋다는것도 알고 있었는데 아주 오랫동안 시도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 그 골고루 앓는 병 중 하나인, 위염과 자주오는 역류성식도염 ... 비교적 일상의 리듬을 만들고 몸이 적응된 뒤 야식 & 폭식의 횟수를 줄이고.. 더보기
솔직히 말하자면, 찐맛집이라 사진이 없는겁니다. 도봉산 한우등심 장위동유성집. 생각해보면 분명 여기 왔던 적이 있었는데, 어째서 한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졌던걸까 .. 장위동유성집 본점. 너무 알려진 맛집이라 뭐라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도봉산역에서 걸어 갈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고 도봉역에서 걷기엔 .. 조금 멀지만 그래도 운동삼아 걸을만하긴 하다 .... 뭐 .. 여기가 얼마나 맛집이냐면, 메뉴가 딱 한우등심, 국수다. 끝. 진짜 맛집은 단일메뉴인거 다들 아시죠 ? 더 어마무시한건, 반찬도 딱 하나, 무생채 뿐이라는 것 !! 무생채는 약간 보쌈집 김치가 생각나는 색감과 맛인데 어쨌든 마치 밥처럼 고기와 함께 들이켰다는거 ... 한우인데다가 등심에 화력 센 숯불이라 정말이지, 고기를 촥촥촥초아악 뒤집고 후다닥 입에 넣다보면 지갑 털ㅌ ....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시고, 고기는 숯.. 더보기
내가 이 나이에 버블을 깔줄이야. feat. 버블 큐브 비투비 서은광(a.k.a 서응가) 버블 처음 써보는데 하필 서이사님이 내 최애라 첫날 시작부터 핸드폰 알람에 정신 못 차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 내용은 캡처유출 노노이기 때문에 스크린샷은 여기까지. 유료로 이뤄지는 소통방식이라 그리고 워낙 말 많은 버블이라 아티스트도 멜로디들도 다들 걱정이 한가득인 듯하던데 10년이 넘은 이들의 관계가 버블로 위태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미 어려운 사태들을 간접적으로 보았으니 더 잘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즐기고 부담 갖지 말자고 하던데 역시 서이사님, 아주 좋은 마인드. 쓸데없는 걱정은 나만 할 테니 그대들은 그저 즐겨주시길. 사랑해요 멜로디 항상 감사합니다♥ 나도 몰랐지, 내가 이 나이에 버블 깔고 핸드폰 알람소리에 신나 가지고 일 못할 .. 더보기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로판,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읽는 중. 나는 카카페 자동결제까지 해 놓고 아주 맘편히(?) 돈을 쓰는 사람으로, 요즘은 네거티브 기간이라 많이는 보지 않지만 그래도 한 때 하루종일 붙잡고 살았던 적이 있더랬다. 앞으로 가끔 생각 날 때마다 추천겸 기록리뷰를 작성하기로. 다른 이유는 아니고, 내가 보다가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렇게 리뷰겸 포스팅을 하고 나면 이상한 내적친밀감과 애정이 생기면서 끝까지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이라 하고, 그냥 돈을 쓰겠다는 이야기.) 매일 연재 시간에 맞춰 챙겨보는 최애작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가져온건 어제 처음 읽은 작품. 이터널 작, 로판 웹소설 원작은 모르겠고, 먹고 살기도 바쁩니다. 77화 읽는 중. 총 점 ★★★☆☆. 소장권 지르기 괜찮음. 캐릭터 : 깔끔 소.. 더보기
2023년 1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230102 #여자혼자뉴욕여행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오리지널 22년과 23년을 잇는 홀리데이의 마지막 밤,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는 며칠전에 지났지만 아직은 트리장식들이 건물에 남아있어서 안 그래도 뉴욕에 나홀로 있는데, 서울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밤에 연말기분을 내기가 더 좋았다. 내가 시작하기 전 까지 아직, 2023년 1월은 오지 않은 것으로. The Classic Banana pudding. Magnolia bakery. 어쩌다보니 바나나푸딩이랑 일년넘게 가까이 지내고 있어서 오랜만에 뉴욕에 온 김에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을 먹어보기로. 전에도 한번 도전했는데, 그랜드터미널에서는 못 먹을것 같아서 안 샀고, 락펠러는 어쩌다보니 자주 지나쳤는데 그때마다 줄이 너.. 더보기
4월의 시작부터 배달, 해물찜 싱싱식당 주소는 노원구이긴 한데, 노원구 끄트머리는 도봉구와 의정부시에 걸쳐지는 정도라서 우리집까지 배달이 되더라. 원래는 찐 게가 먹고싶었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 해물찜을 시켰다. 원래 자주 먹는 메뉴가 아니다보니, 리뷰를 조금 보고 리뷰이벤트를 좀 보고 구성과 가격, 배달비 등등 배달메뉴를 고를 때 전반적으로 보는 것들의 중간치에 적당히 가깝길래 주문을 했는데 오우 월척이었다. 게, 오징어 짱 크고 2인분이라 새우도 2개, 오만둥이 알 아귀 콩나물 파 등등. 재료에 뭐 하나 아쉬운게 별로 없었다. 혼자 먹은거라 해물 양은 잘 모르겠는데 .. 남겨서 일주일 내내 먹을 생각으로 시킨거라 ... 근데 맛있으면 장땡아님 ? 아쉬운 사람들은 추가 더 해서 드셔도 아쉽지 않을것같다. 아 여기에 우동사리 먹으면 맛있었겠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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